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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미국·유럽 휩쓴 '디스럽터2' 국내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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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최초로 '디스럽터2-핑크 플라밍고' 韓 공개"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휠라(FILA)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디스럽터2(DISRUPTOR2)'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디스럽터2는 1997년 출시된 디스럽터(DISRUPTOR)의 후속 버전으로, 1998년 처음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휠라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최근 미국·유럽에서는 출시되자마자 '완판 행렬'을 이루며 패션 피플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디스럽터2는 레트로풍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장점이다. 휠라를 상징하는 플래그 패턴에 독특한 디자인을 더했으며 톱니모양이 가미된 과감한 키높이 오버솔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줬다. 기능적인 면도 놓치지 않았다. 고기능 파일론 소재를 적용한 미드솔로 가볍고 안정적인 착화감을 느낄수 있다. 쿠셔닝이 잘 돼 있어 장시간 걸어도 발의 피로감을 덜하다.

특히 '디스럽터2-핑크 플라밍고'는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 개성 있고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선호하는 10대~20대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디스럽터 디자인에 은은한 핑크 컬러의 휠라 리니어 로고와 'F' 박스 로고를 깔끔하게 적용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디스럽터2는 화이트, 화이트 검솔, 누디 핑크, 핑크 플라밍고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다. 사이즈는 220~250mm로 가격은 6만9천원이다. 화이트와 화이트 검솔 모델의 경우, 오는 6월 말 남성용까지 사이즈를 확대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디스럽터 시리즈는 1998년 출시 이후 전 세계 슈즈 매니아들을 열광시키며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휠라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라며 "1990년대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스타일에 기능성까지 갖춰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젊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며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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