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따뜻한 날씨에도 '퍼' 강조한 다운 제품 인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지컷, 퍼 내세운 아우터 제품 완판…아웃도어도 퍼 달린 패딩 판매 호조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이번 겨울 포근한 날씨 속에서도 퍼가 달린 야상 점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퍼가 풍성할수록 색깔이 예쁠수록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 여성캐주얼 브랜드 지컷이 올 겨울 모자에 여우털이 달린 롱다운 제품을 출시한 후 네 번째 재생산에 들어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79만9천원의 높은 가격임에도 5천개 가까이 판매됐다.

이 제품은 다른 브랜드에서 보기 힘들 정도로 풍성한 여우털이 특징으로, 캐주얼한 야상 점퍼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선보여 선풍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제품 외에도 모자에 핑크색 여우털이 달린 점퍼는 전국적으로 완판됐으며 풍성한 여우털을 자랑하는 사파리 패딩 점퍼는 119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55사이즈는 더 이상 구할 수 없다.

퍼가 달린 야상의 인기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미스터앤미세스 이태리'가 이끌었다. 어깨를 다 가릴 정도로 풍성한 퍼가 매력적인 브랜드로 수백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스터앤미세스 이태리'의 제품들이 이슈가 되면서 패딩은 퍼가 생명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퍼의 품질과 디자인이 중요해졌다.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모자에 퍼가 풍성하게 달린 패딩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에 활기를 띠고 있다. 네파의 모델인 전지현, 밀레의 모델인 박신혜는 TV CF 속에서 풍성한 털모자를 강조하며 완판 행진을 이끌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마케팅 담당 김주현 과장은 "풍성한 퍼는 자칫 부하게 보일 수 있는 패딩을 여성스럽고 매력적인 옷으로 만들어 주는 마법 같은 소재"라며 "퍼가 달린 야상과 패딩은 올 겨울 여성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 제품이 됐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따뜻한 날씨에도 '퍼' 강조한 다운 제품 인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