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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 이번 주 최고조, 폭염 대처법은?2017.08.05 08:00
5년간 8월 1주, 2주 가장 많은 '온열환자' 발생…'건강수칙' 준수해야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연일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 중 온열질환에 각별히 대비해야 할 시기다. 특히 8월 1주에서 2주 사이에 온열질환자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아 폭염시 신체 활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운 질환으로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2년 부터 5년간 온열질환자 5천910명 중 일 최고기온 33℃이상인 폭염일수가 증가한 8월 1주에서 2주사이 환자가 전체의 39.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중 올해 8월 1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919명(사망 5명)으로, 5년간 가장 온열환자가 많았던 전년 동 기간 대비 약 7%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예상되며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늦은 장마의 영향으로 온열질환자가 일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8월 초 부터는 환자가 늘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은 취약 시간대인 낮 12시 부터 오후 5시까지 논과 밭 등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것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시간을 자주 가져야 한다. 특히 고령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하므로 논·밭작업 등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고,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의 경우 건강수칙을 지켜야 한다.



폭염에 대비한 건강수칙은 기상정보를 매일 체크하는 습관에서 시작한다. 폭염발생시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이나 스포츠음료, 과일주스를 마시는 게 좋다. 수분 섭취시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음료는 자제할 것을 권한다.

외출시에는 햇볕을 차단하는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는게 좋다. 또 가스레인지나 오븐은 집안의 온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아울러 창문과 문이 닫힌 상태에서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은 또 다른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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