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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도서잔치 열린다…트렁크 책축제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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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입구 경의선 책거리…다채로운 볼거리 준비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책 문화와 출판, 예술이 만나 펼쳐지는 '제1회 트렁크 책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 서울 홍대 인근 경의선 책거리에서 열린다.

'제1회 트렁크 책축제'는 마포구가 주최하고 한국출판협동조합이 주관하는 행사로 19일 오후 4시 개막식이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고즈넉한 도서의 향기를 느끼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책이라는 매체를 통한 7명의 작가들의 7가지 장르의 다채로운 전시인 '조춘점묘(早春點描)'를 만나볼 수 있다. 이른 봄에 도시의 풍경을 보며 생각한 것을 그림처럼 표현한다는 작가 이상의 수필 제목에서 이름을 딴 이 전시에서는 사진과 드로잉, 조각, 회화, 자연광을 이용한 작품, 바닥과 벽에 상영되는 영상 작품,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2016년 판교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진행한 아티스트 북 작업을 접할 수 있다.

축제를 맞아 다양한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열린다. '엄마의 주례사'를 집필한 김재용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20일에는 남경우 작가의 아시아 시골지역 여행 이야기, 야외에서 열리는 강은경 작가와 아티스트 솔가가 함께하는 '아이슬란드가 아니었다면' 북콘서트, 안명진 작가의 어린왕자에게 보내는 지구별 어른의 고백 북토크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김영하 작가를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와 김율희’작가의 1인가구의 그릇 산문집으로 풀어보는 우리 이야기도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정용선 작가의 북토크, 소윤경 그림책 작가와 조금은 낯설고 독특한 그림책 여행, YTN 강연쇼 '생각이 바뀌는 의자'를 진행한 맹명관 작가와의 강연, 생태 동화작가 권오준 저자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경의선 책거리 야외에서는 30여개의 출판사와 10여개의 예술 아티스트,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트렁크 책거리전'도 열린다. 이는 출판계의 불황과 홍대 상권의 활성화, 지역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책을 트렁크(캐리어)에 담아 판매, 교환, 기증의 리사이클링 축제에 참여해 책의 가치와 지역의 문화를 나누게 된다.

이 밖에도 더불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어린왕자 : 서평그리기 대회'와 정용실 KBS 아나운서의 야외 낭송회, 명로진&권진영 낭송회,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동화낭독, 그림동화 콘서트 등도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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