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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하이, 中 CCTV 인기채널 애니 공급권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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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엔터테인먼트 中 증시 상장계획도 언급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에임하이글로벌(대표 왕설)은 중국 국영 방송국인 CCTV의 인기 방송 채널에 애니메이션 및 각종 방송 콘텐츠 공급 권리를 확보하고, 국내·외 기업들을 통해 애니메이션 방영 스케줄을 확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애니메이션 등을 방영하는 CCTV 14번 채널의 방영권리를 동방그룹과 동시 확보한 윈도엔터테인먼트와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CTV는 1958년 '베이징전시대'라는 이름으로 처음 방송을 개시한 이후 1978년 방송국명을 지금의 CCTV로 변경하면서 중국 11억명의 시청자와 해외 1억명의 시청자를 확보한 국영방송국이다. 중국에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점하고 있다. 총 30개의 공공채널과 12개의 디지털 유료채널등 총 42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왕설 에임하이 대표는 "CCTV 인기채널의 방송콘텐츠 공급권리 확보를 통해 한국, 일본의 다양한 애니메이션은 물론, 유명 I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드라마 등의 방영권리가 확보된 만큼 에임하이가 준비하는 원소스멀티유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에임하이가 지난 10월 지분 10%를 확보한 윈도엔터테인먼트는 국영기업인 동방그룹, 중국 국영방송 CCTV, 에임하이의 2대 주주로 참여한 송리아오와 킹넷 등과 상호투자 협력 및 각종 라이선스 획득, 다양한 콘텐츠의 공급망 확대, TV 및 온라인 미디어 채널 운영을 통해 중국 증시 기업공개(IPO)를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윈도엔터테인먼트 측은 "중국 국영기업인 동방그룹과 함께 중국정부로부터 방송 콘텐츠 제작권리와 방영권리 등의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CCTV 인기채널 방영권리 확보와 인터넷 채널 등 주요 미디어 라이선스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중국이 철저하게 콘텐츠 제작과 방영에 대한 허가제를 통해 관리하는 만큼 이미 확보한 채널의 공급권리는 그 값어치를 산정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증시에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기업공개가 상대적으로 아직 그 숫자가 미비해 다양한 콘텐츠의 공급이 절실하다"면서 "한한령을 통한 한류 콘텐츠 공급의 급감하면서 고전하고 있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일본의 유명 IP를 활용한 중국 제작 드라마와 한국·일본 애니메이션의 원활한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임하이는 지난해 말 중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뉴스타일미디어와 함께 한국에 설립된 투자조합을 통해 드라마 '시그널' 제작사로 유명한 에이스토리와 SBS에서 방영 중인 게임 소재 예능 프로그램인 '유희낙락'에 투자한 바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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