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다양성 정책 포럼' 29일 개최

[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정부가 문화다양성 정책의 성과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29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문화다양성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포럼에선 국내 문화다양성 정책의 성과 및 한계 분석과 미래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최근 이주민의 증가, 세계화, 문화다양성에 대한 논의 확산 등의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이 같은 포럼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포럼은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유네스코의 문화다양성 협약과 국내 문화다양성 정책' 관련 기조강연, 2부는 '국내 문화다양성 교육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안' 관련 기조강연과 분야별 발제·토론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포럼엔 학계와 관련 전문가, 학생 등 문화다양성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다양성은 우리 사회 내 다양한 문화의 가치를 인정하고 소통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며 "우리 국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공유하며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