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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2017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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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올해 첫 행사 진행…19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용자를 대상으로 '2017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프로그램은 라이엇게임즈가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문화재청과의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문화유산교육 활동이다.

2012년부터 매해 진행돼 올해 6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활동으로 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까지 총 69회의 행사에 2천342명이 참가했으며, 누적 참가 시간은 4천384시간에 달한다.

올해는 조선의 왕실 문화와 창경궁의 역사에 대해 배웠던 지난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보다 교육적이고 의미 있는 행사 진행이 이뤄지도록 교재 및 기념품 부분이 업그레이드됐다.

먼저 행사 시 활용되는 교재 및 기념품이 보강됐다. 창경궁 탐방 시 활용 가능한 교재가 제작됐으며,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아 궁궐 공간에 대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PDF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화재지킴이 행사 내용과 목적, 일정 등 정보를 담은 문화유산지킴이 엽서도 제공된다. 또한 LOL 인기 챔피언인 ‘티모’가 게임 내 쓰는 모자를 상품화한 ‘티모 모자’가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로 주어진다.

참가자의 이름과 자(字)를 기재한 호패(號牌)와 족자, 상패도 제작된다. 이는 한국 전통 성년식 관계례(冠筓禮)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이용자는 행사를 통해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 되었음을 기억하고, 각자 부여받은 자의 의미를 되새긴다.

올해 첫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오는 25일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 및 대상자 발표 모두 LOL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20일에 대상자를 발표한다.

세부 교육일정은 대상자에 한해 사전에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만 12세 이상인 LOL 이용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신청 시 보호자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3월부터 매월 1회 진행된다.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지'를 위해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펼쳐 왔다. 문화재청과의 협약을 통해 2012년부터 ▲해외소재 문화재 환수 지원 ▲국립고궁박물관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 지원 ▲문화재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 지원 ▲라이엇게임즈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유산 환경정화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문화재청에 기부금을 통해 경복궁 건청궁 곤녕합 및 천추전 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올해에는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 외에 청소년 역사논술교육 및 전국 주요 서원을 방문하고 전통 선비문화를 체험하는 문화탐방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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