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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오픈 하루 만에 30만계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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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740억원, 여신 500억원 기록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카카오뱅크가 오픈 하루 만에 30만계좌를 돌파했다.

2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카카오뱅크의 앱 다운로드 수는 65만2천건, 계좌개설 수는 30만500좌를 기록했다.

전날 오전 7시 영업을 개시한지 만 하루만의 성과이며, 전날 오후 7시 이후 밤 사이에만도 11만3천명이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적금 등 수신 규모는 740억원, 대출 등 여신 규모는 50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한국투자금융지주 등이 참여한 국내 두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오프라인 영업지점 없이 모바일뱅킹 앱을 중심으로 영업을 한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모바일뱅킹 앱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이용한 체크카드, 높은 예적금 이자, 간단한 마이너스 통장 등의 금융상품으로 출범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의 계좌개설 본인인증은 휴대폰 본인인증, 신분증 인증, 타행 계좌 이체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인인증서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는 패턴 입력 즉시 홈 화면에서 바로 보유계좌를 볼 수 있고, 찾고자 하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로그인 및 잠금 해제도 패턴 잠금, 지문 인증으로 설정해 사용 편리성을 강화했다.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동등한 금리·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급여이체, 적금가입, 통신비 관리비 자동이체 등 복잡한 금리·서비스 우대조건을 없앴다. 자동화기기(ATM) 현금 입출금 및 이체 수수료를 비롯해 알림톡 등 주요 서비스 수수료 역시 면제한다. 체크카드는 사용 금액 실적에 관계없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출금통장에는 간편하게 예비자금을 보관할 수 있는 '세이프 박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금과 예비자금을 분리해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기능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며 하루만 맡겨도 연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자유적금과 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2.0%다.

계좌 개설 후 평균 60초 내에 소액 마이너스 통장대출이 가능한 '비상금대출'은 신용등급 8등급도 신청할 수 있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대출은 최대 1억5천만원까지 가능하다.

해외송금 비용은 시중은행의 10분의 1 수준으로 인하했다. 가능 국가는 미국, 유럽, 일본, 영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22개국이며 통화는 달러, 유로, 엔 등 12종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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