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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산업협회,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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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회장 "4차 산업혁신 시대에 걸맞도록 환골탈태 계기 기대"

[아이뉴스24 김두탁기자] 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이동희)가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해 측량·지적 분야 통합 협회 발족과 함께 신사옥으로 이전한 것에 이어 세 번째 혁신이다.

공간정보산업협회는 26일 기존 3본부, 1연구원 체재를 2본부, 1센터, 1연구원 체재로 세분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회원 지원 강화'와 '사업 효율성 강화', '홍보 강화', '미래 먹거리 창출' 등 4가지다.

먼저 협회는 관리본부 산하 회원지원팀을 별도 본부로 승격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1천400여 회원사 및 공간정보기술자 수만명의 권익보호와 경력관리, 교육 등 회원 지원 업무를 독립·승격된 본부에서 전담하겠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정식 출범을 앞둔 공제조합 설립도 이곳에서 준비하게 된다.

또, 협회는 정부로부터 위탁 받은 공공측량 성과심사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본부를 '공간정보품질인증센터'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지상현황측량팀·공간영상팀·지도심사팀·지하시설물측량팀으로 나눠진 기술본부 직제를 심사1팀·심사2팀·심사지원팀으로 단순화 하며 사업 효율성도 높였다.

특히, 협회 부설 공간정보기술연구원은 신사업 전담 부서로 탈바꿈했다.

연구원 내 신사업 연구팀과 지원팀은 공간정보산업과 4차 산업혁명을 융·복합하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동시에 4차 산업혁명 대처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포럼 개최를 추진한다.

해외사업 창출·지원도 연구원 전담이다. 협회 내 분산된 국회 등 대외협력과 언론·홍보 업무 역시 연구원으로 통합됐다. 협회는 관련 분야 전문가 채용도 끝마쳤다.

한편, 현직 언론인·국회 보좌진·홍보 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구성한 차기 편집·홍보위원회도 곧 발족할 계획이다. 이들은 협회에서 발행하는 전문 간행물 제작·편집은 물론, 전반적인 협회 홍보 방안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이동희 공간정보산업협회 회장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지 않으면, 결국 도태되기 마련"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반세기 전통의 협회가 4차 산업혁신 시대에 걸맞도록 환골탈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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