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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업계 최초 영업이익 '1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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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8조7천445억원, 영업이익 1조527억원, 수주 21조원 기록

[아이뉴스24 김두탁기자] 현대건설이 저유가에 따른 해외건설 경기 부진과 국내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업계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다.

현대건설은 26일 2016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8조7천445억원, 영업이익 1조527억원, 당기순이익 6천5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 11.4% 증가했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주는 지난해보다 7.1% 상승한 21조2천29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 호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지속적인 원가개선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상승해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보다 11.4% 증가했다.

수주에서도 지난해 저유가에 따른 해외공사 발주 지연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상승한 21조원이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수주잔고도 지난해보다 3.4% 늘어난 69조86억원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수주 목표로 지난해보다 14.5% 증가한 24조3천억원, 매출은 지난해보다 1.4% 상승한 19조원을 목표로 정했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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