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마다 수업 듣고 학사학위 취득받자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학점은행제 주말특별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마련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중앙대학교 학점은행제 주말특별 학사학위 취득과정은 주1회(토요일) 서울 중앙대 캠퍼스에서 수업을 받는 커리큘럼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험생, 직장인, 주부, 은퇴자 등 다양한 이들이 시간과 비용의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집 과정은 경영학 과정과 사회복지학 과정이며,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중앙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지원한 후, 입학지원서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 등 서류를 행정실 학점은행제 주말특별과정 담당자에게 우편 발송하면 된다.

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학생들에게는 학생증 발급, 도서관 및 각종 편의시설 이용, 중앙대 병원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학위를 수여받으려면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140학점, 전문대 졸업자는 84학점, 타 전공 이수자인 대학교 졸업자는 48학점을 이수하면 된다.

학위 수여 요건을 충족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경영학사, 사회복지학사)가 수여되며 졸업증명서도 발급된다. 졸업 후에는 일반 학사학위 취득자와 동일한 자격을 얻는다. 실제 해당 과정을 이수한 이후 타 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한 사례도 많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직장인이 아닌 2018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주중 과정도 함께 모집한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영학과정(경영), 심리학과정(상담심리), 사회복지학과정(아동사회복지), IT계열의 컴퓨터공학과정(디지털콘텐츠, 컴퓨터, 정보보안), 예체능계열의 체육학과정(체육) 등 취업에 유리한 과정을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