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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농가 31곳으로 늘어…"유통물량 추가검출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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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239 농가중 876농가 검사완료, 전체 86.5%는 정상 유통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관련, 17일 05시 기준, 검사대상 1천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31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는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86.5%에 해당되며, 시중 유통을 허용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신규 25개 농가 포함 총 31개 농가로 늘어났다. 신규 발생 물량 중 피프로닐 검출이 5농가, 비펜트린 등 기타 농약 기준초과가 20개 농가이다. 당국은 해당 농가 물량에 대해 전량 회수 폐기 조치에 들어갔다.

아울러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부적합한 농가 25곳 물량에 대해서도 회수 폐기 조치 중이다. 일반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돼 친환경 기준만 위배한 35개 농가는 친환경 인증표시 제거 등을 통해 일반 제품으로 유통 가능하다. 농식품부 허태웅 식품산업정책실장은 " 친환경 인증농가 부적합 농가는 10일 이내의 청문절차를 거치도록 돼 있는 절차에 따라 10일 후 농장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전국의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계란 162건을 수거해 검사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13건(16일 21시 기준) 중 앞서 발표한 2건외에 추가적인 부적합은 없었다고 밝혔다.

비펜트린이 검출된 '신선대란 홈플러스', '부자특란' 2건에 대해서는 현재 회수, 폐기 조치 중이며, 나머지 49건은 검사 중이다. 유통단계 계란 수거·검사는 18일까지 이어진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금일(17일) 05시 기준 산란계 농장 전수 조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847농가의 공급물량, 전체 대비 86.5%에 해당하는 물량은 정상 유통을 허용했으며, 금일 중 전체 농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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