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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상품·전략사업본부→부문 격상…독립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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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추진력 강화…독립운영 필요 부서 셀로 승격 예정"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위메프가 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부문을 신설하고 셀(cell) 조직을 확대한다. 위메프는 지난해 말 사업 영역을 본부 단위의 셀(Cell) 형태로 개편한 바 있다.

위메프는 27일 회사의 양적·질적 성장을 주도해온 상품사업 및 전략사업본부를 '부문'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더욱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부문은 이번에 승진한 이진원 부사장, 하송 부사장이 각각 맡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두 부문은 별도 회사와 같은 수준의 독립성을 갖고 움직이게 된다. 앞으로도 부문 내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독립적인 운영이 필요한 부서가 있을 경우 셀로 승격시켜 사업 실행의 속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위메프는 지난해 12월에도 마케팅·인사·법무 등 스태프(Staff) 부서의 기능을 사업 본부로 이관해 독립조직인 셀로써 권한과 책임을 갖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위메프는 'OO데이' 등 각종 특가 서비스와 '원더배송'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3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월 거래액이 3천억을 넘어서는 등 손익 관리와 외형 성장을 동시에 실현했다.

특히 위메프는 '낭비 없는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불필요한 비용을 최대한 줄여 지난해 적자 폭을 절반 이상 줄였다. 동시에 철저하게 가격 및 고객 편의성에 집중해 이커머스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7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위메프 천준범 경영지원센터장은 "지난해 말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셀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 이후, 회사의 성장을 견인해온 상품사업 및 전략사업 조직의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부문으로 격상시켰다"며 "앞으로도 사업 실행의 속도를 높이고 각 조직의 독립성 그리고 유연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에서 수시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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