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웨딩족 덕에 패션 렌탈 고객 크게 늘었다 2017.05.18 10:40
롯데百 '샬롱드샬롯'서 의류 매출 구성비 급증…잠실에 2호점 오픈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가전, 자동차 등에 이어 패션상품을 빌려쓰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점에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살롱 드 샬롯' 1호 매장의 작년 7월 오픈 당시 의류 매출 구성비가 55% 수준이었으나 올해 1~4월에는 90%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셀프 웨딩족, 셀프 이벤트족이 증가하면서 의류를 렌탈하려는 고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여성 및 아동 드레스, 남성 정장 등 의류 상품과 명품 핸드백, 주얼리 등 다양한 잡화 상품의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살롱 드 샬롯' 2호 매장을 잠실점에 오픈한다. 이곳에서는 셀프 웨딩족, 셀프 이벤트족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살롱 드 샬롯' 2호 매장에서 셀프 웨딩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격대의 드레스, 정장, 웨딩슈즈를 선보인다. 여성 드레스의 경우 '마샬브라이드', '더블유빈티지', '메리드블랑', '클레어드룬' 등 총 4개 브랜드에서 총 60품목의 드레스를 선보인다. 가격대는 2박3일 대여시 10~30만원대로 품목에 따라 다양하며 프리미엄 의류 중심인 본점 매장과 비교해 평균 30% 저렴하다.

남성 정장의 경우 맞춤 정장 브랜드 '포튼가먼트'의 상품 10품목을 선보이며 가격대는 2박3일 대여 시 10~20만원대다. 웨딩슈즈 및 액세서리의 경우 '슈즈드블랑', '앙뜨', '로제블랑' 등 SNS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인다.

또 돌잔치 등 이벤트를 직접 준비하는 셀프 이벤트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트 상품과 아동용 드레스, 한복을 선보인다. 매장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같은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을 수 있도록 '수자드레스', '빌즈드레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드레스 세트 20여 품목을 선보인다. 아동 의류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미미아미티', '재키앤캐롤' 등 아동 의류 전문 브랜드의 드레스와 아동 한복 전문브랜드 '초의한복'의 상품도 선보인다.

'살롱 드 살롯' 2호 매장에서는 원스톱 쇼핑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셀프 웨딩족이나 셀프 이벤트족이 관련 의류 또는 잡화 상품을 구매하거나 대여할 경우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전국 각지에 위치한 브랜드 별 쇼룸에 가서 착용해본 뒤 결정한다. 하지만 이곳 매장에서는 18개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한 자리에서 편리하게 입어보고 렌탈 및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살롱 드 샬롯' 잠실점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부케, 파티 액세서리, 호텔 식사권, 롯데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MD개발담당 문혜진 바이어는 "최근 비용을 절감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을 직접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관련 상품을 한 자리에서 쉽게 대여할 수 있는 매장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는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군을 확대하고 매장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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