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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신평사 진입 검토…시장평가위 5월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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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회 신규진입 가능여부 시장환경 검토 예정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제4 신용평가사 진입에 대해 검토하기 위한 위원회가 이달 중 개최된다.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매년 1회 신규진입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9월 신용평가 방식·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신용평가시장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중이다.

2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구성된 '신용평가시장 평가위원회'의 1차 위원회를 5월 중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금투협·상장협·업계·금융위·금감원에서 추천한 민간위원 8인으로 구성됐다.

신규 신용평가사의 진입을 당장 허용하기에는 현재 제도·시장상황에서는 부작용이 크므로, 위원회에서 시장 환경이 조성됐는지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첫 회의에서는 우선적으로 신용평가시장 평가를 위한 점검항목(체크리스트)을 마련하고, 현행 신용평가업 인가요건도 강화·개선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매년 1회 신규진입을 허용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이 구축됐는지 여부를 검토·평가할 예정이다.

신규진입을 위한 신용평가시장 평가 체크리스트에는 ▲신용평가 시장규모가 안정적 성장하고, 시장의 경쟁압력 약화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지 여부 ▲신용평가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른 제도·관행 개선이 이행됐는지 여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진화 방안에 따라 모기업·계열사 등 지원가능성 있는 민간 금융회사 및 일반기업의 무보증사채 신용평가시, 기업의 자체신용도를 공개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실시되는 민간 금융회사의 모든 정기·수시·본평가 시 자체신용도를 공개해, 1분기 중 64개사가 공개됐다.

금융당국은 "자체신용도 공시를 통해 신평사의 등급 산정과정이 보다 투명하게 공개돼 등급적정성에 대한 시장감시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펀드 신용평가 도입을 위해 현재 운용사와 신용평가사 간 계약 체결 후 신용평가가 진행중이며, 올 하반기 중 펀드에 대한 신용등급이 시장에 제공될 예정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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