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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리스크관리 강화한 조직개편…부서장 인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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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관리 및 회계감리 강화 중점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금융감독원은 13일 금융회사 건전성 확보 및 금융시장 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금융회사 리스크관리 및 상장법인 회계감리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금융회사 및 금융시장의 잠재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인력 보강에 나섰다.

은행 리스크 업무의 일관성과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해 리스크 감독·검사를 전담하는 은행리스크업무실을 신설했다. 리스크제도 기획, 내부모형 승인, 필라2 리스크평가, 스트레스테스트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및 보험자본기준(ICS) 시행에 따라 보험 회계·리스크 감독제도의 차질없는 도입준비를 위해 보험리스크제도실도 새롭게 만들었다.

또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스트레스테스트 수준 및 방식의 고도화를 위해 원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거시건전성연구팀(거시감독국)도 신설했다.

은행리스크업무실에도 스트레스테스트 전담팀인 은행리스크분석팀을 설치하고 금융투자와 보험권역에는 관련인력을 보강했다.

상장법인 분식회계에 대한 기획·테마감리 강화 및 감리주기 단축 등을 위해 회계감리 조직·인력을 20명으로 대폭 확충했다.

사회적 이슈가 될 수 있는 대기업 등의 회계의혹을 전담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감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회계기획감리실을 만들고, 상장법인의 평균 회계감리주기 단축을 위해 회계심사국 및 회계조사국에 정원을 추가로 배치했다.

신규 감독수요 및 금융회사 감독·검사 등 핵심업무에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조직운영의 효율성 제고도 꾀했다는 설명이다.

IT 및 신용정보 감독·검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IT·금융정보보호단 및 신용정보실로 재편하고, 금융회사의 잠재 리스크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권역별 건전성검사국 등에 상시감시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금융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의 민원처리전문직원은 80명에서 120명으로 보강했다.

한편 금감원은 조직개편과 더불어 금융시장 안정,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등에 감독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실장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일 잘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인사원칙'을 견지하기 위해 학연·지연·출신 등 비합리적 요소를 배제하고, 역량과 업무경험 등을 고려해 해당 보직에서 가장 일을 잘 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를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정한 세대교체와 함께, 은행·증권·보험·기금·경력 등 각 출신권역에서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인재들을 두루 발탁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금감원은 국·실장 인사에 이어 팀장·팀원 인사도 조속히 실시할 예정이다.

◆ 국실장 직위부여(24명)

△홍영기 인재개발원 실장 (전 서울특별시청 파견) △권창우 금융상황분석실장 (전 목포시청 파견) △박종수 보험리스크제도실장 (전 인재개발원) △임채율 신용정보실장 (전 충남도청 파견) △고일용 은행리스크업무실장 (전 예금보험공사 파견) △김철웅 일반은행국장 (전 국제금융센터 파견) △김영주 신용감독국장 (전 한국은행 파견) △박상춘 저축은행감독국장 (전 인재개발원) △장상훈 서민중소기업지원실장 (전 광주광역시 파견) △김영진 자산운용감독실장 (전 강원도청 파견) △조효제 금융투자국장 (전 인재개발원) △박권추 회계심사국장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파견) △장석일 회계기획감리실장 (전 충북도청 파견) △서창석 보험소비자보호실장 (전 보험개발원 파견) △박주식 금융투자소비자보호실장 (전 인재개발원) △김동회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전 인재개발원) △김동궁 금융민원센터 국장 (전 경기도청 파견) △온영식 뉴욕사무소장 (전 인재개발원) △김상대 창원지원장 (전 경남도청 파견) △이점수 전주지원장 (전 전북도청 파견) △김정곤 춘천지원장 (전 전남도청 파견) △서정호 충주지원장 (전 대전광역시청 파견) △황성윤 강릉지원장 (전 울산광역시청 파견) △원일연 감사실 국장 (전 인천광역시청 파견)

◆ 국실장 전보(16명)

△황인하 정보화전략실장 (전 인천지원장) △장복섭 총무국장 (전 신용감독국장) △윤창의 비서실장 (전 저축은행감독국장) △오용석 공보실 국장 (전 자산운용감독실장) △박성기 생명보험국장 (전 분쟁조정실장) △황성관 손해보험국장 (전 정보화전략실장) △민병진 은행감독국장 (전 일반은행국장) △김수헌 저축은행검사국장 (전 서민․중소기업지원실장) △정용원 자본시장조사2국장 (전 회계심사국장) △이현열 분쟁조정국장 (전 손해보험국장) △김윤진 런던사무소장 (전 IT검사실장) △김철영 대구지원장 (전 보험소비자보호국장) △최윤곤 광주지원장 (전 자본시장조사2국장) △이갑주 대전지원장 (전 금융투자소비자보호실장) △송영상 인천지원장 (전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장웅수 감찰실 국장 (전 춘천지원장)

◆ 국실장 유임(41명)

△이준호 금융혁신국장 겸 선임국장 △최성일 IT·금융정보보호단장 겸 선임국장 △정성웅 불법금융대응단장 겸 선임국장 △오영석 기획조정국장 △권혁철 안전계획실장 △임세희 국제협력국장 △김동성 감독총괄국장 △신 원 거시감독국장 △이효근 제재심의국장 △안세훈 법무실 국장 △임상규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진태국 보험감독국장 △이창욱 보험감리실장 △이성재 보험준법검사국장 △권오상 연금금융실장 △오승원 특수은행국장 △하은수 은행준법검사국장 △류태성 외환감독국장 △김태경 상호여전감독국장 △임철순 상호금융검사국장 △정영석 여신전문검사실장 △장준경 자본시장감독국장 △류국현 자산운용국장 △김성범 금융투자준법검사국장 △김도인 기업공시국장 △이화선 기업공시제도실장 △박은석 자본시장조사1국장 △강전 특별조사국장 △윤동인 회계제도실장 △김상원 회계조사국장 △설인배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임민택 은행비은행소비자보호국장 △이봉헌 금융교육국장 △고인묵 동경사무소장 △조운근 북경사무소장 △박연화 홍콩주재원 실장 △김소연 하노이주재원 실장 △강한구 프랑크프르트주재원 실장 △정신동 워싱턴주재원 실장 △신기백 부산지원장 △김강일 제주지원장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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