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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6.19 부동산대책에 급락했던 건설株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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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데 따른 저가 매수 유입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전날 정부의 6.19 부동산대책에 급락했던 건설주들이 반등에 나서고 있다.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데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스피 건설업지수는 전날보다 1.37% 상승하고 있다.

주요 건설주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현대산업이 3.07%, 대림산업이 2.36%, GS건설이 1.91%, 현대건설이 1.56%, 두산건설이 0.14%, 대우건설이 0.29% 오르고 있다.

윤석모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리포트를 통해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건설주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대책으로 인해 특정 지역에 한정된 투기수요는 줄어들겠지만, 이미 지난해 11.3 주택시장 관리방안 시행 이후 전매거래가 급격히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거래시장 침체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윤 애널리스트는 "대선 이후 신정부의 부동산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 되었다"며 "오히려 예상보다 강력하지 않은 부동산대책이 발표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봤다. 따라서 건설사들의 재개발∙재건축 중심의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일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맞춤형 대응방안'을 발표하며 1순위 제한, 재당첨 제한 등의 청약규제를 적용받는 조정지역을 확대하고, 조정지역에는 LTV(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대책은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것이 핵심으로 서민과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조정대상지역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도 강화된 LTV·DTI 규제비율을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우려했던 '투기과열지구' 지정도 빠졌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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