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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피 상승세…2300선 안착 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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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 정유화학주 강세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코스피지수가 대외 불확실성을 딛고 상승하며 다시 23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7%(15.29포인트) 오른 2303.52를 기록중이다.

지난 16일 이후 4거래일 만에 다시 장중 2300선을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거론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우려됐지만,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상승 마감하며 회복력을 보였다.

서상영 카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미국의 정치적인 영향보다 기본적인 기초체력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기관과 함께 동반 매수세다. 외국인이 401억원, 기관이 231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597억원 매도우위다.

철강금속(2.93%), 화학(1.54%), 증권(0.94%)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물산, 포스코는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생명은 약세다.

국제유가 상승에 정유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GS가 3.85%, S-Oil이 1.96%, SK이노베이션이 0.30% 오름세다. 대한유화가 7.48%, 롯데케미칼이 5.56%, 한화케미칼이 4.01%, 금호석유가 3.50%, LG화학이 2.13% 오르는 등 화학주도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0.06%(0.37포인트) 오른 642.82르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원, 49억원 매도우위며, 개인만이 170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5%(9.60원) 떨어진 1117.60원에 거래중이다. 트럼프 탄핵 리스크로 인한 달러 약세 여파로 원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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