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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차株, 동반 상승…재벌개혁은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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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證 "지배구조 개편에서 주주 수혜 기대"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현대차 그룹주들이 동반 상승세다. 새정부의 재벌 개혁으로 현대차의 지배구조 개편이 주주들에게 유리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0시7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52%(4천원) 오른 16만2천5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모비스는 2.38%, 기아차는 1.62% 오르는 등 현대차 그룹주 빅3가 나란히 강세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하게 재벌 개혁을 표방하고 나오면서 대기업 그룹사들의 지배구조 개편 변화가 예상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우리나라 30대 재벌 자산 중 4대재벌이 절반으로 경제력 집중억제 관련된 주된 정책의 대상은 4대재벌로 좁혀도 크게 무리는 없다"면서 "경제력 집중 억제를 위한 법은 상위 재벌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새정부의 재벌개혁으로 특히 현대차 그룹이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의 재벌개혁안은 지주 회사 요건 강화,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 금산분리, 순환출자 해소, 스튜어드십 코드, 상법개정안 등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은 이런 모든 공약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에서 지배구조 개편이 촉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 그룹이 오너 지배력 강화 이외에 사업 효율화, 주주환원정책, 지배구조 투명성을 동시에 내세울 가능성이 높은데, 결국 주주 중심의 개편과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지배구조 개편과정에서 현대차는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가 극대화될 전망"이라며 "주가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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