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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 만에 상승 재개…또 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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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만기일에도 외국인 순매수 이어져…코스닥도 상승"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을 재개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6%(26.25포인트) 오른 2296.37을 기록하며 지난 8일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292.76)을 넘어섰다. 전날보다 0.37%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내내 큰 폭으로 오르며 오후 2시 50분께 2297.67을 찍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1천20억원을 사들이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가 기준선을 넘어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국제 유가도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3천332억원을 샀으며 개인은 4천453억원을 팔았다.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증시는 옵션만기일에도 고용 호조 및 금융·IT업종 강세에 힘입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상승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통신업(-1.68%), 의료정밀(-0.29%), 종이목재(-0.21%)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특히 금융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은행은 3.23%, 화학은 2.79%, 의약품은 2.78%, 증권은 2.54%, 서비스업은 2.03%, 금융업은 1.99%, 비금속은 1.37% 상승 마감했다.

대부분의 시총 상위주도 올랐다. SK하이닉스는 1.44%, 현대차는 0.64%, 네이버는 5.10%, 현대모비스는 1.83%, 신한지주는 3.04%, 삼성물산은 1.61%, 포스코는 0.19%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22%(5천원) 내린 227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39% 하락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 중 한 때 1.27%가량 오른 230만9천원을 기록했으나, 다시 하락 반전했다. 삼성전자우도 0.86%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상승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6%(4.90포인트) 오른 647.58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만 나홀로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675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개인은 175억원, 기관은 494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127.9원으로 전날보다 7.9원 내렸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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