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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90선도 돌파…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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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세에 강세 지속…삼성전자 최고가 새로 써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0%(51.52포인트) 오른 2292.76에 마감됐다.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와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 완화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내내 완만한 오름세를 그리다 막판 상승 폭을 키웠다.

하나금융투자는 "대선을 하루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새로운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며 "단기적으로는 신정부 정책 기대감이 작용될 수 있는 유망 종목 중 상대적 가격 매력이 있는 코스닥 중소형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4천756억원, 기관은 76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5천911억원을 순매도 했다.

삼성전자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30%(7만5천원) 오른 235만1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달 28일 세웠던 최고가(229만원)를 넘었다. 매수상위에는 메릴린치, UBS, CLSA,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보합)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22위 종목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79%, 삼성전자우는 0.73%, 현대차는 3.95%, 한국전력은 3.04%, 네이버는 2.67%, 삼성물산은 2.02%, 현대모비스는 7.88%, 신한지주는 2.89% 올랐다.

건설업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을 뜻하는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의약품은 3.66%, 운송장비는 3.21%, 전기전자는 3.07%, 제조업은 2.63%, 전기가스업은 2.42%, 화학은 2.15%, 서비스업은 2.10%, 은행은 2.04%, 유통업은 2.04%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 넘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8.28포인트) 오른 643.39에 마감됐다. 코스닥시장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688억원, 기관은 350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개인은 999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1.4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30원 내렸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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