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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고점 경신…최고치까지 8p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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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2228)까지는 불과 8.33포인트밖에 남지 않았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5%(14.23포인트) 오른 2219.67에 마감됐다. 장 초반 가파르게 상승하던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28분께 전 거래일 대비 1.10% 오르며 연중 최고치인 2228.11을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나홀로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1천31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과 기관은 각각 1천305억원, 452억원을 순매도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은 가운데,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4월 수출 등 주요 지표의 개선세가 확인되면서 투자 심리가 호조를 나타냈다"며 "기업 실적도 양호해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돌파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권업종이 크게(2.47%) 올랐다. 유진투자증권은 장 중 한 때 3천205원까지 오르며 지난달 27일 세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메리츠종금증권과 KTB투자증권, 대신증권 및 NH투자증권 우량주도 줄줄이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 밖에도 운송장비는 2.04%, 철강금속은 1.41%, 금융업은 1.19%, 제조업은 0.87%, 보험은 0.63% 올랐으며 의료정밀은 2.24%, 전기가스업은 1.12%, 유통업은 0.93%, 종이목재는 0.56%, 섬유의복은 0.48%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을 뜻하는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63%(1만4천원) 오른 224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2.49%, 삼성전자우는 2.97%, 현대차는 4.86%, 네이버는 0.13%, 포스코는 2.80%, 신한지주는 1.26%, 현대모비스는 3.60% 상승 마감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1.32%, 삼성물산은 0.81% 내렸다.

고공행진 중인 코스피와 다르게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9%(1.81포인트) 내린 626.43에 마감됐다. 코스닥 역시 오전 10시 28분께 0.21% 상승했으나 이후 낙폭을 키우며 하락곡선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12억원, 기관은 11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68억원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사자' 행렬을 이어갔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0.5원으로 전거래일보다 7.4원 내렸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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