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LG전자가 '깜짝 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7만원선을 돌파했다.
LG전자는 23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3.18%(2천220원) 오른 7만1천400원에 거래되며 지난 17일 세운 신고가(6만9천700원)를 넘어섰다. LG전자가 7만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 9월 19일(7만100원) 이후 처음이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가 올 1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7천8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2009년 2분기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시장 전망치를 48%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준기 영업이익도 에어컨, TV 성수기 영향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한 8천21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분기 최대 실적 달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