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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권한대행 대선 불출마…정치 테마株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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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테마주 下…여야 대선주자 테마주 급등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소식에 대선주자 테마주가 크게 출렁이고 있다. 황교안 테마주는 하한가, 여야 대선주자 테마주는 급등중이다.

황교안 테마주인 인터엠은 15일 2시 22분 현재 거래제한폭(29.97%)까지 떨어진 3천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일신동은 18.89%(695원) 내린 2천985원을 기록중이다. 인터엠과 국일신동 모두 회사 대표가 황 권한대행과 같은 성균관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 밖에도 디젠스는 15.19%, 뉴인텍은 2.21%, 인포뱅크는 1.32% 하락세다.

반면, 보수진영에서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던 황 권한대행이 불출마하면서 홍준표, 유승민 등 다른 여권 대선주자의 테마주는 급등세다.

홍준표 테마주인 세우글로벌은 19.80%(705원) 오른 4천2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두올산업도 16.14% 오름세다. 이들 종목은 홍 지사가 영남권 신공항 후보지로 밀양을 추천하면서 홍준표 테마주로 거론됐다. 세우글로벌은 밀양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두올산업은 본사가 밀양에 위치하고 있다.

유승민 테마주인 대신정보통신과 삼일기업공사도 각각 7.46%, 4.89% 오름세다. 대신정보통신과 삼일기업공사 역시 대표가 유 의원과 위스콘신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불렸으며, 장 중 한 때 16.71%, 18.35%까지 치솟았었다.

야당 대선주자 테마주도 '상승'을 뜻하는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대표가 문재인 경선 캠프인 '더문캠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면서 문재인 테마주로 편입된 솔루에타는 4.82%(450원) 9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루에타는 "대표의 개인적인 일과 회사의 사업 및 기업가치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공시했음에도 이날 장 중 한 때 13.90%까지 급등했다.

안철수 대표주인 안랩은 5.97%(4천원) 오른 7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써니전자는 12.65%, 다믈멀티미디어는 4.93%, 오픈베이스는 3.31%, 케이씨피드는 1.49% 오름세다. 안희정 테마주인 백금T&A도 1.95% 상승하고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오는 5월 9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150개 정치테마주에 대한 불공정거래를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합동점검반 상시 운영을 통해 국내외 시장동향, 주가조작, 내부자거래, 공시위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상황에 즉시 대처 가능하도록 준비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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