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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연중 최고치…21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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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피 탈출 기대감에 증권업종 3% 상승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89%(18.54포인트) 오른 2102.93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08% 상승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오름세를 이어가다 오전 11시께 2108.27까지 뛰기도 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으로 2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7월 3일(2104.41) 이 약 1년 7개월 만이다.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오름세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43분 현재 일본 니케이255지수는 전일 대비 0.68% 상승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1%,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37% 오름세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37% 내리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1천208억원, 기관은 1천58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천195억원을 순매도했다.

전기가스업(-0.04%), 의료정밀(-1.48%)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코스피가 박스피 탈출 움직임을 보이자 증권업종이 두드러진 상승세(3.28%)를 기록했다. 운수창고는 2.24%, 섬유의복은 1.72%, 은행은 1.66%, 건설업은 1.64%, 철강금속은 1.36%, 유통업은 1.20%, 금융업은 1.16%, 의약품은 1.10%, 종이목재는 1.09%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72%(1만4천원) 오른 194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승(2.11%) 반납하는 듯 0.31% 하락출발했던 삼성전자는 장 중 상승 반전해 2.33%까지 치솟았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외국계 증권사인 CLSA와 모건스탠리가 올랐다.

SK하이닉스는 2%, 현대차는 0.67%, 네이버는 1.15%, 포스코는 1.41%, 삼성물산은 2.44%, 신한지주는 1.29% 올랐으며 한국전력은 0.12%, 현대모비스는 0.38%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40%(2.50포인트) 오른 622.47에 마감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만 나홀로 '팔자'에 나섰다. 개인은 52억원, 기관은 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4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6.1원으로 전날보다 1.4원 내렸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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