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타이어 상승…세계 SUV 수요 증가 수혜 기대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타이어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한국타이어가 상승세다.

한국타이어는 14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6.10%(3천500원) 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에는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임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타이어 수요 성장률은 3~4%로 자동차 수요와 비슷하나, 17인치 이상 타이어 수요 성장률은 8~10%에 달한다"며 "한국타이어는 신차용 타이어(OE) 기준으로 한국 시장에서 가장 고객사가 다변화된 부품사로, 2012년부터 시작된 SUV 수요 급증이 타이어 교체 수요로 이어지면서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