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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코미'보다 '옐런'…美 FOMC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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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코스피 2330~2380선 예상"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이번주에 주목할 주식시장 관련 주요 이슈는 ▲미국 정치의 불확실성 확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이다.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청문회 증언과 관련해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병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워싱턴발 불확실성은 주식시장의 단기 조정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추가 발언이나 증거제시 등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관련된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도 있지만 이후 탄핵 등이 거론되는 시점은 1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 시점에서는) '코미'보다 '옐런'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오는 14~15일에는 재닐 옐런 의장이 이끄는 6월 FOMC 회의에 주목해야 한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미 FF선물금리에 반영된 6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은 92.7%"라며 "현재 유력한 시나리오는 6월과 9월 금리 인상 이후 12월 자산매각 스케줄을 발표하면서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는 동결한 상태에서 자산매각을 일부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주 코스피는 2330~238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상승요인으로 한국 수출의 호조 지속과 실적 상향 조정 지속을, 하락요인으로는 유가 변동성 확대와 기술적 과매수 시그널,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번주 주식시장의 가장 큰 조정 요인으로는 6개월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확대와 유가 추가 하락 여부를 꼽았다.

업종별로는 IT, 금융이 주도하는 가운데 종목 순환매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순환매란 증시에서 어떤 종목에 호재가 생겨 주가가 상승할 경우 그 종목과 연관이 있는 다른 종목도 함께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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