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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임박…고령친화식품株 주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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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고령사회 일본서 관련시장 성장…한국도 따를 것"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건강기능식품 등 고령친화식품 산업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신한금융투자의 노동길 애널리스트는 "오는 2018년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14.3%로 고령 사회에 진입한다"며 고령 인구 소비지출 항목 중 식품의 비중 가장 높은 만큼 관련 시식품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 1995~2005년에 고령사회에 들어선 일본은 이미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형성돼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본 건강기능식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6.4%, 누적 허가 품목이 23개에서 627개로 급증하는 등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미뤄볼 때 고령 사회 진입 예정인 국내 건기식 시장이 향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노 애널리스트는 설문 결과 고령자 소비가 늘어난 식품은 건강기능식품, 홍삼, 두부 및 청국장이었다고 전했다. 고령자들이 영양과 건강을 중시하고 있으며, 소화하기 수월한 식품을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설명이다.

노 애널리스트는 올해 건강기능식품 합산 매출액이 2조 2천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2015년의 경우 건기식 성분 논란에도 홍삼, 비타민/무기질 수요 증가세가 각각 9.7%, 46.9%에 이르며 전체 건기식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풀이했다.

그는 향후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건기식 성장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관련 국내시장 성장의 수혜가 가능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관련주(콜마비앤에이치, 쎌바이오텍, KT&G, 에이치엘사이언스 등)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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