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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기, 글로벌 및 국내 유망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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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4차 산업혁명은 메가트렌드…지속 관심 필요"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대신증권은 30일 세계적으로 거센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가장 유망한 관련 종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알파벳, 퀄컴, 엔비디아, 아마존, 페이스북 등 5가지를 꼽았다.

아울러 국내기업 가운데 앞으로 유망한 곳으로는 삼성전자, 네이버, 퓨전데이타, 어보브반도체, 삼익THK를 소개했다.

대신증권 전략리서팀은 "4차 산업혁명은 일시적이고 단기에 소멸되는 이슈가 아니라 앞으로 수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메가트렌드"라며 이날 보고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기술과 로보틱스, 드론(무인이동체), 3D 프린터, 가상현실의 물리학 기술로 구분해 관련 산업과 주요 글로벌 기업들을 정리했다.

분야별 주요 기업들 가운데서도 가장 유망할 톱5 기업으로는 알파벳, 퀄컴, 엔비디아, 아마존, 페이스북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을 인공지능 분야의 주목할 기업으로 선정했지만, 로봇, 클라우드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라고 전했다.

퀄컴은 본래 통신기술로 유명한 기업이나, 사물인터넷의 핵심인 비메모리 반도체 유망 기업인 NXP를 인수했다는 점에서 사물인터넷 분야의 유망기업으로 분류했다.

엔비디아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가상현실 구현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그래픽 처리장치(GPU)의 설계 및 제조분야에서 독점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인공지능·로봇기술을 활용한 물류창고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거듭났으며, 아마존 웹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페이스북은 2014년 오큘러스(가상현실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 HMD 제작기술 보유)를 인수하며 소셜네트워크상에 가상현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지목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국내에서는 해외와 달리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는 기업은 많지 않다며, 관련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를 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내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유망기업으로 언급했다.

국내기업 중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되어 유망할 것으로 보이는 톱5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네이버, 퓨전데이타, 어보브반도체, 삼익THK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반도체(시스템반도체 포함), 가상현실 등 대부분의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유망기업으로 선정했다.

네이버는 자율주행, 로보틱스, 인공지능 기반 대화시스템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연구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퓨전데이타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기술인 가상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커짐에 따라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어보브반도체는 사물인터넷의 핵심 칩인 MCU(Micro Controller Unit)와 통신칩 제조기업으로, 앞으로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망기업으로 꼽았다.

삼익THK는 반도체 및 자동차 생산 공정에서 사용되는 자동화 기기 및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산업용 로봇분야의 우수 유망기업이라고 전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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