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삼성, 중저가폰에도 무선충전·엣지 적용 전망"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투證 "애플, LG 등 경쟁사들 무선충전 적용 확대에 대응"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올해에는 삼성전자 중저가폰에도 엣지 디스플레이와 무선충전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갤럭시S8'의 스펙 공개는 3월말, 실질적인 제품 출시는 4월 중순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17년 갤럭시S8의 판매대수는 4천700만대로 전망하고, 갤럭시S8 출시효과로 삼성전자의 IM(IT·모바일)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올 1분기 2조2천억원에서 2분기 3조6천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2017년에는 중저가폰에도 추가로 엣지 디스플레이 및 무선충전이 적용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애플은 '아이폰8'에서, LG전자는 'G6' 미주향에서 무선충전 기능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삼성전자도 무선충전 기능을 올해 안에 중저가폰으로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애플이 올해 하반기에 처음으로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는 만큼 삼성전자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올해 안에 중저가폰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무선 충전과 엣지 디스플레이는 2년째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만 채택되고 있는 기능들"이라며 "아직 출시 전인 갤럭시 A8 혹은 A9 시리즈에 채택이 될지, 오는 5월 정도에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 J시리즈에 채택이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휴대폰 부품업체의 수혜도 기대된다

그는 "삼성전자는 과거 대비 품질과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충분한 생산능력과 높은 생산수율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1차 납품업체들에게 부품 주문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S8내 1차 벤더(공급업체)로 추정되는 업체는 삼성전기, 삼성SDI, 비에이치, 아모텍, 파트론, 옵트론텍, 세코닉스, 코렌, 앤디포스, 자화전자, 일진디스플레이, 이수페타시스, 신화콘텍 등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 중저가폰에도 무선충전·엣지 적용 전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