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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네트워크 강화에 1천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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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 풀체인지 모델 3분기 출시…올해 6천500대 판매 예상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최근 한국 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1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볼보코리아는 올해를 서비스 품질 향상의 원년으로 삼고, 대대적인 투자를 통한 네크워크 강화 및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지난 16일 저녁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볼보코리아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7월까지 서울 송파, 경기 안양, 부산 광안, 충남 천안에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한 볼보코리아는 하반기 서울 동대문과 울산광역시 총 2 곳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전년 대비 37.5% 늘려 연말까지 각각 22개의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 내 서초전시장을 포함한 총 9개 지점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리노베이션과 확장·이전도 진행한다.

이윤모 대표는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투자하는 금액이 1천억원 이상 된다"며 "2018년~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확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볼보코리아의 판매량은 지난 2013년 1천960대에서 지난해 5천206대로 늘어날 만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4천136대. 연간 목표치인 6천300대를 훌쩍 넘긴 6천500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올해 판매량 중 플래그십 모델이 43%에 달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더 뉴 크로스컨트리'가 지난 5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된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엔 플래그십이 50% 이상 판매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볼보코리아는 올 3분기 내에 주력모델인 'X60'의 풀체인지 모델을 국내에서 출시한다. 이 대표는 "X60은 볼보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고 앞으로도 가장 많이 팔릴 모델"이라며 "볼보코리아는 빠른 시간 안에 1만대를 판매하는 회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정비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보 개인전담서비스(VPS)'를 도입, 고객 중심 서비스 프로그램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VPS 도입으로 테크니션이 2인 1조를 이뤄 예약부터 점검, 수리, 상담, 차량 인도까지 모든 고객 서비스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VPS는 고객의 시간은 절약해주고, 서비스센터 이용 편의를 높인 서비스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볼보코리아는 국내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 복지에 뛰어난 스웨덴 브랜드로서 교통약자이자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를 배려하는 프로그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볼보코리아는 네트워크 투자 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책임도 강화하려고 한다"며 "아직까지는 미미했지만 올해부터는 좀 더 사회적 책임에 대해 많은 역할을 하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볼보자동차의 '인간 중심' 브랜드 철학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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