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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건 신차 뿐"…하반기 달굴 뉴페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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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프라이드·클리오 '해치백' 시장 재점화, 제네시스 G70 관심 ↑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점차 시장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자동차 업계가 하반기를 뜨겁게 달굴 신차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실적 만회를 꾀할 방침이다.

여름 휴가가 끝나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신차들을 선보이기 위해 업계는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출시되는 신차는 해치백과 SUV, 고급 세단 등 다양한 모델로, 약 10여종 이상이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능 퍼포먼스 세단부터 해치백까지…다양한 신차 출격

가장 기대를 모으는 신차는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G70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3번째 라인업인 G70은 이르면 9월 모습을 드러날 예정이다.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후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독자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상징성을 갖는다. 고성능 퍼포먼스 세단인 G70은 기아차 스팅어와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등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업체에서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어서, 높은 편의성 및 감성적 만족감을 충족시킬 것이란 기대도 크다.

올 하반기에는 해치백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르노삼성이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클리오를, 기아차가 전통의 강호 4세대 프라이드를 선보일 계획이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이르면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해치백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클리오를 통해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르노삼성의 강점인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로 승부수를 띄워 자동차를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비슷한 시기에 기아차도 4세대 프라이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지난해 유럽시장에 먼저 출시된 이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4세대 프라이드는 전체적으로 새로워진 디자인과 향상된 주행 성능, 해치백 특유의 실용성을 극대화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기아차는 4세대 프라이드를 통해 '국민 소형차'로서의 위상을 회복한다는 포부다.

◆더 고급스럽게…수입차 시장도 신차 러시

수입차 시장도 하반기 더욱 고급스러운 감성과 성능으로 무장한 신차들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점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올 가을 자사의 주력 모델인 S 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을 론칭해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S 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은 커넥티트카 서비스를 적용하고,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향상시킨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 클래스 부분변경 외에도 소형 SUV인 GLC 쿠페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인 GLC 350e 4매틱, 프리미엄 콤팩트 SUV인 GLA 부분변경 모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BMW도 라인업 강화로 하반기 돌파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지난달 4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 바 있는 BMW는 3분기에 풀체인지된 고성능 세단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GT), 4분기에 중형 SUV X3의 3세대 모델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배터리 용량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전기차 ' i3 94Ah'도 출격 대기 중에 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 급증세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렉서스는 올 연말 플래그십 세단 LS500과 LS500h를 선보이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한편 수입차 시장 역시 SUV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랜드로버는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를 하반기 중 국내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며, 볼보는 주력 모델인 XC60을 4분기 새로운 모델로 선보일 방침이다. 푸조 역시 7인승 SUV인 뉴 5008을 출시해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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