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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닉, 누적계약 2천500대 돌파…"여성 고객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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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125대 계약 이뤄져, 월 판매목표 1천500대 상회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소형SUV '스토닉'이 여성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초기 시장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25일 기아차에 따르면 스토닉은 지난 13일 출시 이후 누적계약 2천500대를 넘어섰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부터 일 평균 125대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이는 기아차가 제시한 월 판매목표 1천500대를 상회하는 성적이다.

기아차는 스토닉을 '역대급 가성비 차'로 포지셔닝했다. 소형SUV 고객의 3대 니즈인 경제성, 스타일, 안전성을 고루 겸비하면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17.0km/ℓ를 달성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 디젤SUV 중 유일한 1천800만원대의 가격도 메리트로 내세우고 잇다. 스토닉은 1.6 디젤 단일 모델로 출시됐으며, 디럭스·트렌디·프레스티지 등 총 3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천895만~2천265만원이다.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이사)은 "디젤 엔진 하나만으로 일궈낸 수치라는 점을 고려하면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이사는 "날이 거듭될수록 계약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월 평균 목표대수를 꾸준히 상회하면서 (판매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스토닉의 초기 계약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 고객이 52%, 여성 고객이 48%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2.5% 30대가 43.8%로 전체 소비자의 50% 이상이 2030세대로 구성됐다. 남여 고객의 비중은 전연령대에서 고르게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트림별로는 최고급 트림인 프레스티지가 전체 판매의 55.9%를 차지했으며, 가성비를 강조한 트렌디 트림이 36.7%, 디럭스가 7.3% 순을 보였다.

옵션별로는 스마트내이게이션 88%, 요금소 자동결제 시스템(ETCS) 73.5%, 후측방 충돌경고 시스템 65.9%, 드라이브 와이즈 37.7% 순으로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컬러를 살펴보면 클리어 화이트가 43.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스모크 블루 21.8%, 플래티늄 그라파이트 16.5%, 시그널 레드 8.2%로 나타났다.

서 이사는 "온라인 상에서 스토닉 연관어를 분석해보면 디자인과 경제성, 안전성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역동적인 디자인과 어드밴스드 에어백 및 드라이브 와이즈 적용과 관련되어 호평이 나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말부터 8월 초까지 매주 주말 전국 각지 해수욕장에서 차량 전시와 이벤트를 결합한 '스토닉 게릴라 이벤트'를 개최하고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워터파크 및 리조트에서 '스토닉 썸머체험 시승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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