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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직영, '시크릿딜' 중고차 소비자가 직접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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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투표로 판매 차량 선정…"실시간 소통하는 마케팅 활동"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SK엔카직영이 직영차 판매 생방송인 '시크릿딜'을 통해 특별 할인가에 판매될 중고차를 소비자 투표로 선정한다.

27일 SK엔카직영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부터 직영몰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직영차 1대를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인 시크릿딜을 진행해왔다.

시크릿딜은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중고차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생방송 중 최종 할인 가격이 공개되고, 방송 당일에만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다음달 17일 진행되는 시크릿딜은 소비자가 만드는 스페셜 방송으로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서 투표를 진행, 소비자가 직접 뽑은 차량을 특별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투표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크릿딜 후보 차량은 BMW 3시리즈(320d), 아우디 뉴 A6, 기아 K5, 쉐보레 말리부 등 총 4대의 직영차로, 최종 할인 가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총 12번의 시크릿딜 방송이 진행된 가운데, 이 중 8대의 차량이 생방송 중 판매됐다. 시크릿딜에서 거래된 가장 비싼 중고차는 BMW 528i 2010년식으로, 정상 판매가격에서 300만원 할인된 2천만원에 판매됐다.

최현석 SK엔카직영 직영사업부문장은 "업계 최초로 시도한 중고차 판매 생방송 시크릿딜은 매장에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전국의 소비자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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