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테크니션 인재 역량 강화 힘쓴다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포드 마스터 테크니션들을 대상으로 '2017 포드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포드코리아가 테크니션 인재 양성 및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이같은 대회를 연 것은 처음이다.

21일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평택 포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술경진대회는 포드 테크니션들의 차량 진단 기술 향상과 마스터 테크니션 양성을 목적으로 열렸다.

포드코리아는 마스터 테크니션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스터 테크니션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최소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추고 86개 이상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기술경진대회에 앞서 회사는 55명의 마스터 테크니션을 대상으로 예선을 진행해 본선 진출자 8명을 선발했다. 예선에서는 첨단 장비를 이용한 차량진단, 기술과 제품의 이해도, 기술자료 분석 등 실전 및 이론테스트가 진행됐다.

포드 마스터 테크니션들의 '왕중왕전'인 이번 기술경진대회에서는 선인자동차의 하만도 마스터 테크니션이 1등 챔피언, 한예협 마스터 테크니션이 2등으로 선정됐다.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인증서, 상금이 수여됐고, 1등과 2등 입상자에게는 2018년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아세안 기술경진대회에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변재현 포드코리아 서비스 총괄 전무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기반으로 테크니션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더 나은 고객 만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