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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얀마에 카운티 200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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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 내 공립학교서 통학용 스쿨버스로 운행 예정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코트라, 포스코대우와 함께 미얀마 양곤 주정부와 29인승 중형버스 '카운티' 2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22일 광양항에서 초도물량 50대를 선적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은 대한민국과 미얀마가 사상 처음 체결한 G2G 계약으로, 정부의 경제외교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초 미얀마 양곤주의회 건물에서 열린 사전 미팅에서 양곤 주지사, 양곤주 산업부장관, 교통청 청장과 현대차, 포스코대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운티' 상품 소개 및 서비스 지원 방안, 계약 형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고, 지난 4월 26일 정식 구매 계약이 체결됐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이 통학시간대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사업임을 감안해 미얀마 양곤주의 개학 시즌인 6월에 맞춰 이날 광양항에서 초도물량 50대를 1차로 선적했다. 6월에 나머지 150대도 선적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얀마의 학생들이 현대차 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면서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현동차 버스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G2G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미얀마 공급 계약 외에도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 대형버스 '에어로시티' 500대, 요르단 정부와 콩고민주공화국에 각각 카운티 120대와 100대, 파나마 정부에 버스 및 트럭 300여대 등 작년부터 총 1천200여대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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