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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은 車업계 "소비자 지갑을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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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규모 프로모션 및 마케팅으로 고객 잡기 나서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본격적인 성수기이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펼쳐 고객 잡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산 완성차 5사는 5월 한달 간 신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종에 대한 할인전을 펼친다.

현대차는 '황금연휴 특별 이벤트'를 통해 승용 및 RV 전 차종에 대해 20만원 할인을 제시했다.

특히 쏘나타의 경우 2017년형을 10~15% 할인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50만원 할인데 저금리 또는 반액할부 조건 등을 제시했고,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3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i30의 경우 2016년형은 100만원 할인에 36개월 금리 1%를, 2017년형은 36개월 금리 1% 조건을 내걸었다.

기아차는 '5월 애(愛) 페스타'를 기획, 선착순 5천대를 특별판매한다고 밝혔다. 프라이드와, K3, K5, K9, 스포티지, 모하비, 카니발 등이 대상이며 2~10% 할인된 금액을 제시하고 있다.

모닝의 경우 5년 자동차세 지원과 징검다리 연휴 특별조건에 각각 40만원, 30만원 추가 할인을 내걸었고, 기존 K시리즈 출고 이력이 있는 고객에 대해서는 30만원 할인 로열티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마련했다.

한국GM은 가정의 달을 맞아 차종별 최대 120만원을 할인해주는 '러브 패밀리(Love Famil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월 중 말리부를 콤보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20만원 할인과 최대 60개월의 할부 혜택을, 올 뉴 크루즈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 할인과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스파크, 올란도를 콤보 할부로 구입하면 최대 100만원의 할인 또는 신형 LG 트롬 건조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르노삼성도 이전 달과 비교해 다양해진 판매 조건을 제시했다. 5년 이상 된 노후차량을 교체하는 고객이 SM6, QM6, QM3를 구입할 경우 50만원 할인 혜택과 SM3, SM5, SM7 구입 시에는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QM3를 구매하는 여성고객은 3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쌍용차는 '쌍용 패밀리 무한사랑 페스티벌'을 통해 차종별로 인기 선택사양을 할인 또는 무상제공하고, 구매자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매 부담을 줄여주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달부터 출시되는 G4 렉스턴의 보증기간을 5년/10만km로 연장하며, 선수율 없이 최대 72개월 장기저리 할부와 스페셜 리스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스페셜 리스를 이용하면 최저 월 리스료 16만원(Luxury 모델 기준)으로 G4 렉스턴을 운영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5월이 자동차 시장 성수기인 만큼 각 사가 이례적으로 큰 폭의 현금 할인 등 파격적인 구입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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