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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국내 첫 매장 오픈 앞서 정용진 부회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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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S 90D' 직접 타보고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 표해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테슬라코리아가 15일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하는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첫 손님'으로 테슬라 스토어를 찾았다.

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쯤 스타필드 하남 2층에 문을 연 '하남 스타필드 테슬라 스토어'를 방문해 20여분 간 매장 곳곳을 둘러봤다.

특히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 전기차 '모델S 90D'에 직접 타보고 여러 사양 등을 체크하는 등 테슬라 스토어에 대한 큰 관심을 내비쳤다.

정 부회장은 니콜라 빌리저 테슬라 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사장에게 적극적으로 테슬라 스토어와 전시 차량 모델S 90D에 대해 질문하고 설명을 듣는 모습을 보였다.

'정용진의 야심작'으로 불리는 스타필드 하남은 정 부회장이 초기 단계부터 진두지휘해 오픈한 첫번째 쇼핑몰이다.

정 부회장은 국내 테슬라 1호 고객으로 알려질 만큼 테슬라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테슬라의 국내 첫 매장이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하게 된 것도 정 부회장과 니콜라 빌리지 테슬라 부사장의 오랜 협력 관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에 국내 최초로 오픈하는 하남 스타필드 테슬라 스토어에는 모델S 90D 2대와 테슬라 차량에 대해 소개하는 '디자인 스튜디오'가 마련됐다. 또 같은 층 주차장에 테슬라 전기차 충전을 위한 '데스티네이션 차저'도 세워졌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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