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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에도 봄바람? "신규 고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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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신입사원 등 생애 첫 차 고객 대상 프로모션 강화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전통적인 판매 성수기에 돌입하는 봄 시즌을 맞아 신규 고객을 잡기 위한 프로모션 강화에 나섰다.

신입생과 신입사원 등 생애 첫 차 구매를 앞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할인폭을 늘리는가 하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베이비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3월을 맞아 '두근두근 새출발' 이벤트를 마련했다. 첫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신입사원과 신혼부부,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 자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중·고교, 대학 입학 예정인 고객들도 대상이다.

현대차는 이들 고객이 엑센트나 아반떼, 아이오닉HEV, i30, 쏘나타, 투싼, 싼타페 등을 구매할 경우 2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레저용차량(RV) 신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이 싼타페를 구매할 경우 100만원의 할인을, 기존 2천cc 미만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이 i30를 구매할 경우 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 1천cc 미만의 경차를 보유중인 고객이 엑센트를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차도 올 초 출시된 신형 모닝을 대상으로 '새봄·새출발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중 모닝을 출고하는 신입사원, 신혼부부, 신규면허 고객 등을 대상으로 2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올 뉴 모닝 시승 고객에게는 신세계이마트 20만원 상품권이나 커피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모닝 스마트 드라이빙 이벤트'도 연다.

또한 기아차는 새봄을 맞아 스포티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85만원 상당의 스마트업 패키지와 20만원의 할인 또는 117만원 상당의 툴레 루프박스를 무상으로 장착해 준다.

이와 함께 3월 K5를 구매할 경우 전월보다 50만원 늘어난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고객이 원할 경우 LG그램 노트북과 30만원 할인 옵션도 마련했다. K3 구매시에는 전월보다 40만원을 추가한 9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한국GM은 임신 및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러브 베이비 이벤트'를 마련했다.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증명서를 제출하면 아기 요람, 베이비 매트, 애착 인형 등이 포함된 50만원 상당의 유아 용품 패키지인 쉐비 베이비 키트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새출발 고객에게 최대 30만원의 현금할인을 제공하며,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 보유고객에게 정부의 지원과 더불어 최대 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한편 르노삼성은 중형 세단 SM6의 판매 조건을 강화했다. 이달 중 SM6를 구매하면 54만원 상당의 5년 보증연장 서비스와 30만원 할인 혜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도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올 초 출시한 뉴 스타일 코란도C를 대상으로 '품질자신', '실속가득', '여유만만'의 혜택으로 구성된 '자신만만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차체 및 일반부품 무상 보증 기간을 동급최대인 5년/10만km로 연장해 주면서 품질 불만족 시 출고 30일내 동일 사양으로 교환해 주는 내용과 초기 구입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할부 프로그램으로 1년동안 이자없이 매월 1만원의 원금을 상환한 후 36개월 동안 월 할부금을 납부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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