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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술규제 대응 위한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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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국제통상학회와 '무역기술장벽 논문대회' 개최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외 기술규제에 대한 정책 연구를 촉진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경진대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제통상학회와 함께 해외 기술규제에 대한 인식제고, 연구저변 확대를 위해 '2017년 무역기술장벽(TBT) 논문대회'(이하 논문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논문대회는 참가 대상이 확대되고 연구 분야도 다양해졌다.

참가 대상을 기존 대학(원)생에서 학계·산업계·연구계 종사자로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적 제안을 정부 정책으로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연구 주제도 해외 기술규제에 대한 학술적 가치가 있는 이론·사례, 정책방안, 통계·계량 분석, 기술경영 전략 등으로 넓혔다.

오는 9월 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후, 원고제출, 서류심사 및 본선 발표대회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10일 최종 우수 논문을 선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상을 받는 학생팀에게는 WTO TBT회의(스위스 제네바)를 참관할 기회도 제공한다.

최병일 국제통상학회 회장(이화여대 교수)은 통상환경에서 기술규제의 중요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TBT 대응은 기술, 산업, 통상, 외교 등이 융복합된 종합예술로 다학문적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TBT 전문가가 육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해외 기술규제애로 협상, 컨설팅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논문대회를 비롯한 전문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서울대, 연세대 국제대학원에 기술규제 전문과목을 개설하고, 주요 대학에 특강을 실시하며 전문교재를 편찬하고 보급한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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