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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값 인상 여파 BBQ, 수장 3주만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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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취임한 이성락 사장, 사표…"대형 이슈로 부담 컸을 것"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최근 제품 가격 인상 논란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제너시스BBQ의 수장이 3주만에 교체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취임한 이성락 제너시스BBQ 사장이 20일 '개인 신변상의 이유'로 사표를 냈다. 이 사장의 자리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동생인 제너시스 대표 윤경주 사장이 맡는다.

이 사장은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아이타스 대표, 신한생명 대표를 거쳐 지난 3월 20일 제너시스BBQ로 왔다. 이달 1일에는 그동안의 능력을 인정받아 주력 계열사인 제너시스 BBQ 사장으로 취임했으나 최근 3주간 제품 가격 인상으로 각종 구설에 오른 데다 공정위의 조사까지 받게 되자 이에 부담을 느끼고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BQ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 5일 기습적으로 20여개 품목 가격을 인상했다가 최근 이를 철회했다. 대한양계협회를 비롯해 소비자들도 치킨 가격 인상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이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과 공정위 관련 이슈로 이 사장의 부담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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