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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삼성SDI, 세가지 불확실성에 대한 해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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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김홍경 삼성SDI 경영지원팀 전무는 27일 삼성SDI 올 1분기 경영실적발표에 이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에 앞서 세가지 불확실성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삼성SDI 중국 텐진 소재 소형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에 관해서다. 지난 2월 8일 발생해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김 전무는 "소형전지는 중국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과 화재 진압했다. 생산라인에는 영향이 없었으나 제품 품질 안정성 제거하기 위해 생산 중단하고 설비 정비했다"며, "3월초부터 재가동 시작했다. 생산현황, 판매현황, 추가 수요발생해서 경영목표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관련해 설명이 이어졌다.

김 전무는 "리튬 코발트가 전년대비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 원가 부담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장기구매계약, 구매선 다변화로 대응하고 있기는 하지만 추가적인 가격 상승 리스크 면밀히 분석하고 대책 수립하겠다"라며, "리튬과 코발트는 시장에서 봤듯이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이다.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 제공업체에서도 장기수요성장에 대응하는 공급량 늘리는 계획을 하고 있고, 코발트는 매년 축소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영향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형 전지와 관련해 중국 보조금 이슈도 언급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4월 중국 제4차 전기차 모범기준 인증에서 탈락했으며, 같은해 12월 중국 정부 보조금이 지급되는 전기차 모델 선정과정에서도 제외된 바 있다.

김 전무는 "중국 보조금 이슈와 정치 상황 연결돼서 당초 예상대비 적자 축소 더뎌지고 있다. 중국 이슈 해결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유럽 고객의 경우 중국 시안공장에서 대응하고 생산량 향상 통해 고정비 절감 노력 통해 비용 증감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I는 "올 4분기에는 중대형 전지 대폭 실적 개선 있을 것"이라며, "(중국 시안공장은 지난해) 낮은 가동률 진행됐다. 올해는 1분기부터 유럽고객 수출량 시안 공장에 들어가면서 가동률 올라가고 있고, 2분기에는 크게 상승할 것이다. 올해 상승된 가동률 예상된다. 내년에는 이런 수출 물량 확대로 인해 중국 로컬 문제와 상관없이 정상화 또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 보조금 이슈가 해결될때까지 이런 상황 유지하겠다"며, "중국 문제 해결되서 추가 물량 오면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 가동률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전망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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