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컨벤션센터 'SETEC',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선정

[아이뉴스24 김두탁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가 운영하는 서울 전시컨벤션센터 SETEC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전시컨벤션 부문 대상'에 선정돼 23일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2017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명품' 이미지를 다양한 제품과 연결해 소비자의 브랜드 관련 인식을 파악, 부문별 최고점을 받은 브랜드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 최근 이용경험, 품질 만족도, 재구매 의도, 소비자 가치 등 5가지 항목의 조사 결과 값을 100점으로 환산한 뒤 평균값으로 선정하는 가운데, SETEC이 전시컨벤션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서울시와 SBA가 운영하는 전시컨벤션센터 'SETEC'은 지난 18년간 서울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전문 전시장으로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지난 2016년 방문객 수 약 117만명, 중소기업 전시회 81회 개최를 통해 약 7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SETEC은 서울시 신성장동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전시 유치를 통해 서울의 경제성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유망 중소 전시회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임대료 감면, 전시장 우선배정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기획 전시를 개최, 대형유통망 초청을 통한 B2B 연계는 물론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공익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그 밖에도 안전한 전시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법정 정기 검사 외에도 배관교체 등 보수공사와 소방점검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내진 1등급 시설로 보강을 완료하는 등 참여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전시를 진행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