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롯데그룹은 21일 가진 2017년 정기임원 인사를 통해 소진세 사장을 사회공헌위원장에 선임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맡고 있던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직을 맡게된 소 사장은 그룹 사정을 잘 꿰뚫어 보는 핵심인물로, 신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1950년생인 소 사장은 대구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해 지난 1977년 호텔롯데에 입사한 후 1980년부터 롯데백화점 본점장, 상품본부장, 마케팅부문장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 2006년에는 롯데슈퍼 대표를, 2010년에는 코리아세븐과 바이더웨이의 대표를 맡았고 2014년에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을 맡으며 신 회장의 지시로 각종 대관업무를 맡아 처리해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그룹의 중량감 있는 인사이자 추진력이 강한 소 사장에게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을 맡기게 됐다"며 "소 사장은 회장 보좌역으로서 신 회장에게 지속적으로 조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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