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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세가사미 박병룡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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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사업 전문가, 파라다이스시티 효율적 경영 적임자" 평가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은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신임 대표이사에 박병룡 파라다이스 본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한국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의 합작사로 지난 4월 개장한 인천 영종도 내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인사에 따라 박 대표이사는 파라다이스 및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된다.

신임 박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1987년 뱅커스트러스트에 입사해 다양한 국제 금융 업무 경험을 쌓았고, 1996년 파라다이스 이사로 부임해 본사 총괄임원과 최고재무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총지배인을 지낸 바 있다.

파라다이스그룹 측은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박 대표이사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사업 부문에 정통하고, 파라다이스시티 사업을 효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전문가"라며 인선 배경을 밝혔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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