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초광대역 3-20GHz 믹서 출시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아나로그 디바이스는 3GHz에서 20GHz까지의 매칭 대역폭 특성을 제공하는 더블 밸런스 믹서(DBM) 신제품 LTC5552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TC5552 는 DC 입력이 가능한 차동 IF 포트를 제공한다. LO 주파수를 거의 RF 주파수와 동일하게 할 수 있다. 업 컨버전 애플리케이션에 쓸 수 있다. LO와 RF 간의 누설이 -25dBm 이하로 낮아 외장 필터 요건을 크게 완화한다.

14GHz에서 20.1dBm IIP3, 17GHz에서 18.3dBm의 탁월한 선형도를 제공한다. 0dBm 입력 드라이브만을 요구하는 광대역 LO 버퍼를 통합하고 있다. 외부 고전력 LO 증폭기 회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RF 포트에 광대역 벌룬 트랜스포머를 통합하고 있어, 특정 주파수 범위에서 싱글 엔디드 50Ω 매칭으로 동작한다.

넓은 대역폭과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5G 광대역 무선 접속, 마이크로파 백홀, 위성 광대역 무선, 레이더 시스템, 액티브안테나 어레이, X, Ku, Ka 대역 트랜시버, RF 테스트 장비, 스펙트럼 분석기, 위성 통신 등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LTC5552는 초소형 12핀, 3x2mm 플라스틱 QFN 패키지로 공급된다. –40에서 105°C의 케이스 온도에서 동작하도록 돼 있다. 단일 3.3V 공급 전압에서 동작한다. 통상 132mA의 전류를 소모한다. 뿐만 아니라LTC5552는 1개의 인에이블 핀으로 셧다운이 가능하다. 비활성화 시에는 최대 대기전류가 100μA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