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트, 상반기 매출 179억…전년비 20% ↑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부품기업 위지트 올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6억원, 당기순이익은 15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액정표시장치(LC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핵심 부품에 대한 국내외 비즈니스 파트너의 양산 증가세에 따라 실적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위지트는 올해 1월 BOE 등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합비에 약 8천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착공, 양산에 나서고 있다.

위지트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디스플레이 부문 국내외 주요 파트너사들이 본격적 양산돌입을 계획하고 있어 올해 누적 매출도 사상 최대의 성과를 기대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지트는 올해 초 모바일 커머스 전문기업인 옴니텔과 전력변환장치 제조전문기업인 파워넷을 인수해 계열사 간 시너지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옴니텔은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분 8.89%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워넷은 연간 1천3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비상장사로 올해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