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NXP는 915MHz 애플리케이션용 트랜지스터 MRF13750H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MRF13750H 트랜지스터는 기존 시장에 출시된 제품 대비, 60% 높은 750연속파(CW)를 제공한다. 50V 실리콘 LDMOS 기반한 이 제품은 솔리드 스테이트(solid-state) RF 생성 한계를 확장시켜, 고전력 산업 시스템용 진공관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적합하다.
피에르 피엘 NXP 멀티마켓 RF 전력 담당 수석 이사 겸 총괄은 "솔리드 스테이트가 신뢰성과 제어 기능 면에서 우수하다는 점은 익히 알려진 바이지만, 산업 시스템 설계자들은 지금까지 여러 트랜지스터를 마그네트론의 전력 수준에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MRF13750H 트랜지스터는 상당한 고전력 시스템 내에서 산업용 난방 엔지니어들이 사용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MRF13750H 트랜지스터는 700-1천300 MHz 범위의 산업, 과학 및 의료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가열/건조, 큐어링(curing) 및 재료 용접, 입자 가속기(particle accelerators)에 특화됐다. 소형 7.6×9.7cm 팔레트에서 67% 효율로 915MHz에서 750W CW를 제공한다.
생산은 오는 12월 시작된다. 915MHz CW레퍼런스 회로는 현재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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