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신규 심플링크 MCU 플랫폼 공개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TI 코리아는 22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툴 세트를 단일 개발 환경에 통합해 제품 개발의 확장성을 가속화하는 '심플링크(SimpleLink)' 마이크로컨트롤러(MCU)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심플링크 MCU 플랫폼은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가 제공된다. 드라이버,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의 공유된 기반에 구축됐다. 코드의 재사용이 100% 가능하다. 32비트(bit) 유무선 ARM 기반 MCU 포트폴리오에서 어느 디바이스나 선택할 수 있다.

TI는 심플링크 MCU 포트폴리오 디바이스를 확장해 와이파이(Wi-Fi)칩 및 모듈인 심플링크 와이파이 CC3220 무선 MCU와 CC3120 무선 네트워크 프로세서도 출시했다.

CC3220은 단일 칩에 물리적으로 분리된 2개의 실행 환경을 갖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CC3220 디바이스는 보안 스토리지, 복제 보호, 보안 부트, 네트워킹 보안과 같은 임베디드 보안 기능을 포함한다.

개발자는 외부 보안 MCU 또는 소자를 사용하지 않고도 IP 및 데이터 유출이나 기타 위험으로부터 IoT 기기를 보호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애플 스마트홈 솔루션인 '홈키트(HomeKit)' 기술을 지원한다. CC3x20 디바이스 제품군은 통합 가능한 와이파이 서티피드(CERTIFIED) 솔루션을 제공한다. 설계자가 6개월 이내에 생산 단계로 넘기고 AA 배터리 2개로 몇 년 동안 작동할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할 수

개발자가 즉시 제품 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CCS 클라우드, 브라우저 기반 버전의 코드 컴포저 스튜디오(Code Composer Studio) 통합 개발 환경이 온라인 리소스로 제공된다. 개발 키트를 구매하기 전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심플링크 와이파이 CC3x20 MCU 기반 개발 키트는 TI 스토어와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