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실버·골드·블루 먼저 출시…블랙은 10월

[강민경기자] 삼성전자는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사전판매를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갤럭시노트7의 사전 판매는 6일부터 18일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국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갤럭시노트7의 출고가는 98만8천900원이며,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되는 색상은 ▲은색 계열의 실버 티타늄 ▲금색 계열의 골드 플래티넘 ▲푸른색 계열의 블루 코랄 3종이다. 검정색 계열의 '블랙 오닉스' 색상은 10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 배송은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사전 구매 고객 중 23일 까지 개통을 완료하고 이를 14일동안 유지한 고객에게는 손목 착용형 피트니스 밴드 '기어핏2'를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국내 이동통신사 주요매장 등 2천800여개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을 전시한다.

또한,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을 포함해 전국 주요 복합쇼핑몰, 백화점, 대학가 등에서 대규모 체험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체험 행사는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한 갤럭시노트7 잠금 화면 해제하기 ▲ 'S펜'을 활용한 일상 속 번역기능 체험하기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을 활용해 게임하기 ▲방수기능 체험 갤럭시노트7의 신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와 함께 체험 미션 완료 후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과거 그 어떤 신제품보다 빠르게 사전 판매와 체험 행사를 시행하는 것은 갤럭시노트7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동시에 나타내는 것"이라며 "사전 구매와 체험을 통해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혁신 기술을 가장 먼저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